한 청취자가 엄마와 듣고 있는데 엄마가 목소리 좋다고 한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정준영이 ‘어머니 저는 얼굴도 좋아요’라고 해서 한참 웃었네요. 정오의 희망곡 첫방송 때 ‘아줌마 난 준영이라고 해’라고 한 게 생각납니다.
2부 마지막에 정준영이 제일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며 본조비의 I'll be there for you를 틀어주었습니다. 정준영은 본조비 정말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 건 틀지말고 직접 불러주세요. 정희 때처럼 라이브 많이 해주면 좋겠네요.
옴므파탄쇼 오늘 주제는 남자들이 헤어질 때 많이 대는 핑계와 남자들이 술먹고 많이 가는 곳이었는데 정준영이 남자들의 비밀을 많이 폭로했습니다.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 때는 그 말을 듣고 여자가 할 말에 대한 변명을 100가지는 준비해 놓고 있다, 떠났다 돌아왔다를 반복하는 남자는 찌질하니까 잘라버려라 등등. 정준영이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 때 여자들이 쓸 수 있는 필살기를 알려줬는데 눈물 한 방울 보이지 말고 완전 쿨하게 돌아서면서 ‘다시 생각해봐’라고 한 마디만 날리라고 하네요. 그러면 흔들린다고ㅋㅋㅋㅋㅋㅋ
옴므파탄쇼에서 짙은 고영배 정준영이 쉴 새 없이 떠드는 걸 듣다보니 1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남자들의 수다는 여자에 비할 것이 아니네요. 접시가 깨지는 정도가 아니라 항아리가 깨질 것 같아요.
방송된 mp3 파일은 친한친구 홈페이지에서 1~2일 후에 다운로드할 수 있고, 매일 사진이 업데이트되니 방문해보세요. 바로가기
옆 스튜디오는 배철수 음악캠프 게스트로 나온 로드리고 이 가브리엘라입니다.
로이킴 공연 생중계를 보고 있는 정준영 디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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