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싸이 젠틀맨. 싸이 뉴스데스크 (콘서트 해프닝 드레스코드 흰색)


싸이 신곡. 싸이 젠틀맨. 싸이 뉴스데스크 (콘서트 해프닝 드레스코드 흰색)입니다.


싸이 신곡 제목이 젠틀맨 Gentleman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번 신곡 제목이 아싸라비아로 알려지면서 아랍인 비하논란이 있었던 싸이의 신곡 제목이 4월1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싸이는 신곡에 대해 "지금까지 녹음을 하다 왔는데 곡명은 '젠틀맨'이다. 춤은 한국에서는 다 아는 것으로 싸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말하고 인터뷰 후에 싸이는 꼭해보 싶은 것이 있었다며 "MBC 뉴스 박재상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쳤습니다. 


싸이 신곡의 해외 프로모션은 '강남스타일'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순서대로 4월에 미국, 5월에 유럽 그리고 6월에 아시아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싸이의 신곡은 4월12일에 국내팬들을 위해 먼저 국내 발매되고 4월13일 콘서트 해프닝에서 전세계 동시 중계됩니다.


싸이 신곡. 싸이 뉴스데스크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싸이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 참석하는 관객의 드레스 코드를 화이트로 지정, 이를 알리기 위해 패러디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포스터 속의 싸이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장갑에 작은 관까지 쓰고 있습니다. 물론 썬글라스도.



싸이는 지난해 여름 개최된 콘서트 '2012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쑈'에서 관객의 드레스 코드를 블루로 지정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싸이는 시원한 블루 컬러로 모든 관객들이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또한 공연 도중 방대한 양의 물을 뿌리는 특성상 흠뻑 젖어도 부담감 없는 색상을 선택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해프닝 콘서트에서는 '상암의 밤을 하얗게 불태우자'는 의미로 관객의 드레스 코드를 화이트로 정했다고 하니 콘서트 입장객들의 다양한 흰색 의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 신곡. 싸이 여장 역사. 싸이 웨딩드레스 (콘서트 해프닝 드레스코드 흰색)


싸이의 여장 역사는 꽤 되었는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이이유 패러디 사진 '싸이유', 비욘세 패러디 '비만새', 씨스타 패러디 '싸스타',  레이디 가가 패러디 '레이디 싸싸' 등이 있습니다.



싸이의 신곡 아싸라비아가 아랍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아싸라비아 (Assarabia, 혹은 Assaravia)'의 철자 안에 'Ass (욕설)'와 'Arabia' (아랍)가 들어가서 아랍을 욕하는 것이 된다는 뜬금없는 시비입니다. 외신들은 싸이가 신곡 제목을 바꾸기로 했다고 하면서 '아싸라비아는 한국에서 신나는 것을 뜻하는 비속어로 인종 비하 의미는 없다'고 설명을 붙이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황당한 논란의 시작은 3월17일 보이스오브아메리카 언론인 스티브 허먼이 트위터에 '아랍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싸이의 후속곡이 아싸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워낙에 유명세를 타고 있으니 별게 다 논란이 됩니다.


싸이는 2002년 발표한 챔피언 중 ‘니가’라는 가사 때문에 흑인 비하 논란에 시달린 적도 있는데 챔피언 가사 중에 ‘니가’라는 가사가 50여번 나오는 걸 두고 영어권 네티즌들이 흑인을 비하하는 말인 ‘니거(nigger)’로 오해했기 때문인데 한국 네티즌들이 ‘니가’는 한국어로  ‘you(너)’를 뜻하는 말이라고 설명해서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싸이는 이번 신곡이 아싸라비아로 확정되었다고 한 적이 없고 두 곡 중에서 한 곡으로 정할 거라고 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신곡의 후렴구와 가사를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를 읽은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미있는데 인터넷 기사 댓글을 통해 그 중에는 그럼 아싸라비아 대신 ‘아싸가오리로 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싸이는 4월12일에 새로 발표할 싱글앨범과 4월13일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단독콘서트 '해프닝' 준비를 위해 4월17일 오전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싸이 신곡이 아싸라비아라고 알려진 데 대해 싸이는 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못한다면서 후렴구를 바꾸려고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아싸라비아는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노래로 재미있는 가사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고, 또 다른 곡은 다른 분위기의 노래라고 합니다. 싱글이기 때문에 한 곡을 발표할 예정인데 두 곡 중에서 고민 중이며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곡이 좋을지 완전히 다른 게 좋을 지가 고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두 곡 다 안무까지 다 완성되어 있는 상태라고. 


강남스타일에서 워낙 압도적이었던 말춤을 이겨야하기 때문에 안무팀도 고민이 많다, 캥거루 돼지 등 생물 무생물을 다 시도중이라고.


싸이 시청앞 공연 사진



처음에는 준비된 두 곡을 모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음반유통사 측에서 빌보드 순위를 위해 한 곡만 발표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에 한곡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번 '강남스타일'이 음반판매량, 다운로드횟수,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1위를 했었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밀려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지 못했었는데 두 곡을 발표하게 된다면 방송 횟수가 분산돼서 방송횟수에서 또 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싸이가 세계 각국을 다니며 활동하는 와중에도 거의 매일 전화를 걸어서 다음 신곡에 대해 협의를 하곤 했다면서 '강남스타일'을 함께 작곡한 유건형을 미국으로 불러 낮에는 공연과 방송, 밤에는 음악 작업을 하는 생활 패턴을 몇 달간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 신곡 발표 다음 날 열릴 상암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 대해 싸이는 ‘콘서트는 내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하는 것,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놀고, 얼마나 잘 노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싸이 콘서트 해프닝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싸이 빌보드 1위를 놓친 결정적인 원인은? (11월29일 속보 추가)


싸이 신곡. 싸이 젠틀맨. 싸이 뉴스데스크 (콘서트 해프닝 드레스코드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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