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다이아몬드는 디지털송 부분에서 지난주보다 19%가 증가해 1위가 되었고, 온디멘드송은 2주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라디오방송횟수에서는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서 2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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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강남스타일은 2위가 되어 5주연속 2위가 되었습니다. 원모어나이트와의 차이는 2000포인트 정도로 지난주와 비슷했는데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라디오 방송횟수와 청취자수가 지난주보다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 매니저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 Scooter Braun (1981년생)이 어셔의 매니저였고 저스틴 비버를 발굴하고 코디 심슨, 칼리 레이 젭슨 등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실력파여서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핫100 1위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싸이는 현지시간으로 10월23일에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누며 말춤을 추어 세계 매스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0월18일 새벽 속보 추가)
마룬5의 원모어나이트가 5주 연속 핫100 1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위입니다. 지난 주 700포인트에서 더 늘어난 2000포인트차이입니다. 디지털 다운로드 수에서는 싸이가 앞서지만 여전히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마룬5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월11일 새벽 발표한 속보 추가)
마룬5가 4주째 핫100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3주째 2위가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두 곡의 차이가 500포인트였는데 이번주에는 700포인트로 조금 늘어났지만 여전히 근소한 차이입니다. 강남스타일이 마룬5에게 크게 뒤지고 있는 라디오 청취자수에서 여전히 밀리고 있는 상태이고, 싸이의 강점인 디지털송 부문에 합산되는 유튜브조회수는 꾸준히 오르고 있으나 아이튠즈에서는 테일러스위프트의 신곡 I Knew You Were Trouble과 007 주제곡인 아델의 스카이폴 Skyfall에 밀려 3위입니다.
(10월4일 발표)
싸이 강남스타일 2주 연속 2위. 많은 국민들이 밤새 싸이의 빌보드 1위소식을 기디리고 있었는데 10월4일 새벅 1시 발표된 10월 13일자 순위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주에 이어 빌보드 핫100 2위에 머룰렀습니다. (아래 사진 빌보드차트 속보)
빌보드차트는 현지시간 10월3일, 한국시간 10월4일 새벽1시 마룬5의 One More Night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어요. 지난 주에는 두 곡의 차이가 3000포인트였는데 이번 주는 500포인트 차이로 보기 드문 박빙의 승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담 표정이 좀...일부러 저런 사진을 고른 걸까요? ^^;;;;;)
싸이 빌보드 1위를 놓친 결정적인 원인 - 마룬5는 싸이로부터 핫100 1위를 지켰다
빌보드차트는 매주 총 35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핫100"은 그 중 한주간 가장 인기있었던 곡의 순위를 보여주는 차트로 음반판매량, 온라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및 청취자 반응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3주간 빌보드 핫100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룬5의 One More Night는 핫100뿐아니라 라디오송, 온디멘드송, 디지털송에서도 상위에 있어 강남스타일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One More Night는 지난주 차트에서 라디오송 2위, 디지털송2위, 온디멘드송 1위였음)
▷▶▷ 빌보드차트 핫100 순위 산정에 합산되는 세부차트에서 마룬5와 싸이의 차이
디지탈 송은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곡을 말합니다. 지난주 차트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1위, 마룬5 One More Night 2위였어요. 이번주 차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2% 감소한 294,000 다운로드 횟수로 2위가 되었고, One More Night 는 2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는데 12%가 감소해서 181,000회를 기록했습니다. 이 디지털 송 부문에서 강남스타일이 One More Night를 크게 앞질러 핫100에서 근소한 차이가 만들어졌습니다.
라디오 송은 라디오 방송 횟수 및 청취자수입니다. 지난주 차트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34위, 마룬5 One More Night 2위로 차이가 제일 많이 벌어진 부문이예요. 현자활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인데 이번주에는 강남스타일이 23위로 올랐지만 One More Night하고는 차이가 한참 벌어진 채입니다.
온 디멘드 송은 라디오 청취자들의 방송요청횟수를 산정하는 차트입니다. 지난주 빌보드차트에서 마룬5 One More Night 1위, 싸이 강남스타일 9위입니다. 이번주에는 One More Night가 4% 늘어서 807,000회로 1위이고 강남스타일은 30%로 정말 많이 늘었지만 799,000회로 2위가 되었습니다.
빌보드차트에서 2위가 되기 전에 1위를 차지했던 아이튠즈 순위에서도 강남스타일은 1위에서 3위로 밀려났고, 마룬5의 One More Night는 4위로 바짝 뒤를 쫒고 있어요. (10월3일 한국시간)
▷▶▷ 싸이 빌보드 1위를 놓친 결정적인 원인 - 라디오 방송횟수와 청취자수가 마룬5보다 적은 것
라디오 방송횟수와 청취자수가 핫100 산정에 가장 비율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부문에서 싸이는 미룬5에 한참 뒤져 있어요. 강남스타일은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와 유튜브 조회수 1위의 힘으로 지난 주에 핫100 2위가 된 셈이고, 이번 주에는 방송요청횟수가 많이 늘었지만 실제 방송청취자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요. 그 말은 미국에서 순회공연, 언론 노출, 방송 섭외 등의 직접적인 활동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인터넷의 힘으로 2위까지 왔지만 현지 방송에서 흐름을 이어주지 못해서 1위가 되지 못한 것이죠.
미국은 땅이 넓어서 지역방송국이 활성화되어 있고 전국적으로는 라디오방송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각 주 하나 하나가 다른 하나의 독립국에 맞먹는 영토를 갖고 있죠. 젊은 층은 인터넷이 주요 정보 공급원이지만 장년 노년층에는 방송의 비중이 더 클 겁니다. 강남스타일이 점령했던 유튜브와 이이튠즈의 주연령층은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티브이 방송과 라디오 방송이 필수입니다.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1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영향력이 전국, 전연령층으로 퍼지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지요.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 진입 첫주에 64위, 다음주에 11위, 그 다음주에 2위가 되었으니 유행이 전국적으로 유행이 퍼지기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쉬면서 잘 만든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보실까요? 웨스턴 건맨 스타일입니다. Western Gunman Style 작품이네요^^
[10월 싸이 스케줄]
10월 4일 : 부산국제영화제 롯데Ent의 밤 초청공연
10월 4일 : 시청앞 무료공연
10월 11일 : 대구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마지막 공연
10월 12일 :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 심사위원 출연
10월 14일 : F1 코리아 그랑프리 축하공연
10월 15일 : 출국
10월 ?일 :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 호주 (The X Factor Australia), 아침방송 Sunrise 출연
10월 21일 : GS&콘서트 (잠실 실내체육관)
▷▶▷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 1위가 갖는 의미
평생에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게 아닙니다 싸이에게도 우리나라에도.
1963년에 일본가수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가 3주간 1위를 한 후로 50년 동안이나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한 동양권 노래가 없다는 사실은 빌보드차트에서 비영어권 노래가 상위에 오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말보다 영어문화권과 가깝고 이용자가 많은 스페인어로 된 음악조차 순위에 들기 어려워요.
그동안 K-Pop 가수들이 미국에서 선전을 했지만 한류를 전파했다고 볼 수는 없죠. 한국가수가 힙합이나 랩을 아무리 잘 해도 에미넴을 능가하기는 힘들고, 미국사람들도 자신들의 문화를 받아들인 동양인 가수로 기억할 겁니다. 그와 달리 강남스타일은 우리나라의 특징을 가진 우리나라 노래 그 자체로 세계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K-Pop이자 진정한 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강남스타일이 우리나라 노래를 대표하는 건가? 음악성보다는 코믹성으로 뜬 노래가 아닌가? 하면서 강남스타일이 갖고 있는 의미를 폄하하기도 하는데 예전부터 우리나라에는 판소리, 마당놀이, 탈춤, 남사당놀이라는 영역이 있었죠. 풍자와 해학이 주를 이루는 노래와 연극은 분명히 우리나라 문화를 대표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정말로 강남의 스타일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 1위를 위해 싸이가 라잇나우 해야 할 것은?
2012년 10월 3일 오후9시 현재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3억5천3백만
예전에 마카레나 춤이 유행했을 때는 그 인기가 몇년이나 지속되었죠.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강남스타일 말춤이 확산되는 속도가 예전보다 몇십 배나 빠르니까 유행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등 차이가 있겠지만 디지털 다운로드와 유튜브 조회수 등 인터넷에만 기대고 있으면 다른 차트의 순위에서 밀려서 그 모든 차트를 집계하는 핫100 1위가 힘들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위가 되는 일은 싸이 개인의 일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일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싸이는 국내 일정을 전면취소하고 즉시 출국해서 해외활동을 이어가야 합니다. 현지 TV 방송에 자주 모습을 비추고, 현지의 광고계약을 따서 대중앞에 노출되는 기회를 늘려가야 할 시기에 국내에서 대학축제 등에 다니면서 시간을 소모할 때가 아닌 거죠.
현재 빌보드차트 1위인 마룬5를 비롯한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포진한 가수들은 연일 세계 곳곳에서 방송과 공연스케쥴을 이어가고 있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몇 주간은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1위가 되는 건 힘들뿐더러 애써 지핀 불꽃이 사그라들 우려도 있습니다. 당사자인 싸이조차도 강남스타일이 이 정도 인기를 끌 줄 몰랐다고 하고 미국에 진출한 것도 최근의 일이니 세계순회 공연 스케줄이나 방송출연 스케줄이 잡혀있지 않았을텐데요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싸이의 라잇나우를 19금 지정한 여성가족부가 싸이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약된 공연 이행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더 싸이의 앞길을 방해하고 있는 셈입니다. 싸이가 먼저 계약을 취소하면 공인된 입장에서 변명거리도 없고 욕을 먹을 게 뻔하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계약한 쪽에서 먼저 배려를 해주어야지요. 이 중요한 시기에 왜 해외에 있지 않고 국내활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싸이가 중요한 시기라 한국에 있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겼지만 달리 어떤 말을 하겠습니까.^^;;;; 분명한 건 지난주와 이번주에 미국에 있었더라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위를 했을 거라는 거죠.
싸이의 스케줄을 보면(위 동영상 아래에 있음) 10월14일까지 바쁜 국내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월15일에 호주로 출국한다고 하는데 그럼 싸이의 빌보드차트 1위는 또 몇 주가 늦어지게 되겠네요. 싸이의 스케줄 예약이 잡혀있는 쪽에서는 조건 없이 출연을 취소시켜주고 부담없이 해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절실합니다.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을 내 집 안마당에서 봤다는 가문의 영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월드스타 싸이가 세계차트를 석권하는데 보탬이 되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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